영양군, 기본소득과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 성황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23 11:15:27
기본소득 가맹점 협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제시
▲ 영양군, 기본소득과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 성황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영양군 청기면에서 개최 중인 한 지역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기면 한 농원이 주최·주관하며,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산딸기 수확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가맹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협업을 통해 기존 산딸기 수확 체험에 산딸기청 만들기, 산딸기 막걸리 시음, 비즈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늘쉼터, 계곡 물놀이터, 물풀장, 체험장 이동 카트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형성된 지역 소비 기반도 축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3일간 운영됐던 축제는 올해 10일로 확대 운영되며 지역 대표 체험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가맹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소비를 확산시키고 있다. 주민과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가맹점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산딸기를 수확하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주민들 또한 민간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지역 내 소비 여건이 개선되면서 축제 기간도 지난해 3일에서 올해 10일로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올해는 산딸기 수확 체험에 더해 기본소득 가맹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지역 축제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가맹점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사례”라며“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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