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36주년 노동절 기념대회 및 노동문화제 개최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24 11:20:14
63년 만에 '노동절' 명칭 되찾아 의미 더해
▲ , 제136주년 노동절 기념대회 및 노동문화제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주시는 2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136주년 노동절 기념대회 및 노동문화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63년 만에 '노동절' 명칭이 회복된 이후 처음 열린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노동절은 1963년 이후 '근로자의 날'로 불려왔으나, 지난해 법 개정으로 '노동절' 명칭이 복원됐다.

매년 5월 1일 개최되던 노동절 기념행사는 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으로 인해 이날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해남 포항고용노동지청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노동계 관계자와 근로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노동절 기념대회와 2부 노동문화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대회에서는 경주시립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동의례, 모범근로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산업현장에서 성실히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36명에게 경상북도지사와 경주시장 등 각급 기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노동문화제에서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노동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지역지부 의장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근로환경 조성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주지역지부는 1988년 설립 이후 지역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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