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업무관행, 우리가 바꾼다" 포천시, 6급 팀장 대상 업무관행 개선을 위한 워크숍 실시
-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9-11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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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업무관행, 우리가 바꾼다" 포천시, 6급 팀장 대상 업무관행 개선을 위한 워크숍 실시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포천시는 지난 10일 포천 다온컨벤션에서 6급 팀장을 대상으로 조직 내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을 위한 청렴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6년 반부패·청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청렴도 저해 요인 1순위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낡은 조직문화’를 꼽았고, 이어 조직문화 진단에서도 관련 영역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해 업무 관행 개선이 시급한 과제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청렴도 저해 가능성 인식 조사에서 2년 연속 팀장급(6급, 23%)이 국·소장(4급 이상, 1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포천시는 기획예산과·감사담당관 협업으로 팀장급 맞춤형 워크숍을 기획했다.
1교시는 공직자 행동강령과 조직 내 갑질을 주제로 배정애 강사가 강의했으며, 2교시에서는 박진규 강사가 이끄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파악하고 자신의 소통 방식과 관리 스타일을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팀장들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나의 말과 행동들을 직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였다”,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넘겨왔던 것들이 사실은 후배 직원들에게 부담이었을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팀장은 “나만 겪는 고민인 줄 알았는데, 다른 팀장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 힘이 됐다”며 “서로 이야기 나누며 해결 방법도 같이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은 “팀장은 직원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며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는 자리에 있는 만큼,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저연차 공직자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임용의 순간 다시 떠올리며, 후배 공직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잘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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