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시민 삶 속으로"… 이현재 하남시장, 휴가 반납하고 민생 총력전
-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7-30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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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뚫고 시민 삶 속으로”… 이현재 하남시장, 휴가 반납하고 민생 총력전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책상 위 보고서보다, 새벽의 정직한 땀방울 속에 진짜 민생의 답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반납한 이현재 하남시장이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악취와 먼지가 자욱한 현장 한가운데로 망설임 없이 몸을 던졌다. 정갈한 양복 대신 작업복과 운동화를 착용한 채 새벽 쓰레기 수거차에 직접 올라서며, 매일 고된 노동을 견디는 환경공무직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하는 진정성 있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30일 새벽 5시, 하남시 쓰레기 적환장에는 쓰레기 수거차의 육중한 엔진 소리만이 진동했다. 이현재 시장은 두꺼운 작업 장갑을 고쳐 끼며 수거차에 탑승했다.
약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수거 작업 내내 이현재 시장은 가파르고 비좁은 주택가 도로변을 발로 누볐다.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연신 청소차 안으로 던져 넣는 이현재 시장의 이마와 등줄기에는 어느새 굵은 땀방울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이 과정에서 이현재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리수거가 철저히 이루어져 있어 수거 작업의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었다”며, 쾌적한 도시를 함께 만드는 시민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손에 쥔 장갑은 이내 먼지와 오물로 얼룩졌지만, 이현재 시장의 눈빛과 손길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현장에서 함께 몸을 부딪친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은 수거차에 함께 오르내리며 묵묵히 땀 흘리는 이현재 시장의 모습에서 진정성을 온전히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고된 수거 작업이 끝난 후 이현재 시장은 거친 숨을 고르는 근로자들의 때 묻은 손을 일일이 따뜻하게 맞잡았다. 이현재 시장은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33만 하남시민이 매일 아침 쾌적한 도시를 맞이할 수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폭염 속 작업 안전과 근로자 건강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의 이처럼 파격적인 행보는 남들보다 한 박자 빠르게 현장을 깨우는 ‘새벽 행정’에서 강렬한 빛을 발했다. 현장의 생생한 숨소리와 정직한 땀방울 속에 시정이 나아가야 할 진짜 답이 있다는 확고한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는 최근 이어지는 민생 현장 점검 전반에 그대로 녹아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8일 덕풍2동 주거 취약계층 가구 방문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점검과 환경공무직 격려까지 쉼 없는 일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실제로 이번 민생 점검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민생 행보의 첫 테이프를 끊은 지난 28일, 이현재 시장은 덕풍2동 반지하 가구 3곳을 찾아 폭염과 침수 위험에 노출된 주거 실태를 세심히 살폈다. 특히 최근 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80대 어르신 부부의 손을 꼭 잡고 안부를 물으며 방충망 지원과 후원물품을 즉시 연계했고,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바로 발동시켰다. 또한 어르신들이 문의한 LH 영구임대주택 신청 및 풍수해보험 가입 절차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밀착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29일에는 하루 수만 명의 시민 발길이 이어지는 미사역 역무실을 방문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하 공간의 청결과 안전을 책임지는 청소 근로자와 역사 관리 직원들의 고충을 깊이 있게 경청했다. 하남시는 올해 역사 환경 위탁계약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운영 대비 약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하남시민 50% 이상 우선 채용이라는 결실을 거둔 데 이어, 시민합동평가에서 4개 역사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아내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근로자들이 흘리는 정직한 땀방울과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간절한 목소리 속에 하남시정이 나아가야 할 모든 답이 들어있다”라며 “앞으로도 삶의 현장에서 시민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촘촘한 민생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의 릴레이 민생 소통 행보는 오는 8월 14일까지 지속된다. 이달 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 점검과 근로자 격려를 위해 위례복합체육센터(학암동 649)와 위례숲속도서관(학암동 28-3)을 방문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시립 행복모아어린이집과 햇살어린이집의 365일 긴급 돌봄 점검을 시작으로 장리단길, 하남수산물전통시장, 미사 상권가, 창우동 화훼단지, 위례 다함께돌봄센터, 석바대상점가 등을 찾아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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