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정보화마을 완주군에 모였다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6-17 11:50:41
전북‧경북 친선 교류대회 경천애인서 1박 2일 개최
▲ 전북 경북 정보화마을 친선 교류대회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완주군이 전북과 경북의 따뜻한 화합을 도모하고 농촌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영호남 교류의 중심 무대가 됐다.

영호남 상생 협력의 장인 ‘제14회 전북 · 경북 정보화마을 친선 교류대회’가 완주군 경천애인 활성화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7일까지 1박 2일간 열리며 영호남 정보화마을의 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0년 경북 경주에서 첫걸음을 뗀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가 매년 교차로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완주군이 무대가 되어 전북·경북 지역 화합과 농어촌 정보화마을의 자립 의식을 고취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정보화마을전북자치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과 경북 지역의 정보화마을 위원장, 프로그램 관리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완주군을 직접 방문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완주군 경천애인 활성화센터에서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특강 및 간담회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제 황토마을과 경북 예천 금당실마을의 사례를 공유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어촌 마을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또한 정보화마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대안들이 제시되는 등 영호남 주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논의가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교류대회를 계기로 전북·경북의 화합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농어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보화마을이 새로운 지역 경제 성장 모델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봉동읍 서두마을과 용진읍 도계마을을 정보화 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정보화마을을 통해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 농촌 체험 관광 등을 추진하며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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