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딩동! 과학꾸러미가 배달 왔습니다! '과학이 또옴' 2026년 구독자 모집

뉴스 / 최용달 기자 / 2026-07-24 11:55:13
비대면 과학교육콘텐츠 구독 서비스 '과학이 또옴' 개편 운영
▲ 과학이 또옴 구독자 모집용 홍보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집 앞에 놓인 택배 상자는 현대인들에게 반가움의 상징(아이콘)이 됐고, 이제 우유나 잡지를 넘어 가전제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심지어 꽃까지도 구독하는 세상이다. 만약 과학책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 활동 재료들이 들어 있는 상자가 매월 집 앞으로 배송된다면? 아이들이 생활의 일부로 과학을 편하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 바로 '과학이 또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당시 과학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비대면 과학교육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과학이 또옴’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2026년에는 새로 개편하여 시즌2를 선보이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학습꾸러미를 받아 볼 신규 구독자 500명을 모집한다.

주제별로 교재와 활동 재료를 구성하여 매월 독립적인 콘텐츠를 제공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2026년에는 5개월의 구독 기간에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그 흐름 속에서 매월 제시되는 과학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형태로 개편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루. 우연히 빠진 틈새 세계로부터 탈출구를 찾아 빠져나와야 하는데, 가방에 달려 있던 열쇠고리(키링) 인형인 깨비가 마법처럼 살아나 그 여정을 함께 한다. 동굴, 숲, 호수, 평원, 고산을 탐험하면서 빛, 소리, 전기 등 과학 원리들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간다. 이때, 과학이 또옴 구독자들은 루에게 자신을 대입하여 학습꾸러미 속에 들어 있는 활동 재료들을 활용해 이야기 속의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며 직접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구독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월 500명의 구독자 가정으로 배송되는 학습꾸러미 안에는 이야기와 체험 활동 안내가 담긴 교재 1권, 그리고 3~4가지의 체험 활동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7~8세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하여 내용을 구성했지만, 6~13세 어린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구독 신청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구독료는 5개월간 15만 원이다. 상세한 정보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충원 관장은 “'과학이 또옴'을 통해 많은 아이가 과학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가정에서부터 호기심과 질문을 가지는 습관이 키워지길 바란다.”라며, “집에서 경험한 과학의 즐거움이 과학관을 찾는 발걸음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