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뭄 대책 현장점검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피해 예방”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13 12:15:38
하빈면 대평리 농가 일원 방문해 저수현황 등 점검
▲ 최재훈 달성군수가 13일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해 하빈면 대평양수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와 함께 양수기 가동 상태 및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가뭄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달성군은 가뭄으로 인한 농업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수립·시행하고 있다.

최 군수는 13일 오전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원을 방문해 농가 저수 현황 등을 확인했다. 최 군수는 이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가뭄 장기화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12일 기준 달성군의 저수율은 38.1%로, 평년(69.1%)의 약 55.2% 수준이다. 이는 ‘주의’ 단계로 분류된다.

달성군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농작물 피해 현황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서 토지 용수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뭄이 오랜 기간 이어질 경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달성군은 농업용수 공급과 농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가뭄 장기화 시 관련 상황을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 운영을 강화하고 비상근무체계도 가동한다.

또 지역 농가를 상시 점검해 농업용수 공급 취약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논공읍 노홍저수지 간이양수장 양수기 추가 설치 ▲현풍읍 자모 양수장 용수관로 개선 ▲하빈면 대평리 일원 양수펌프 및 용수관로 설치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 등을 완료했다.

달성군은 이번 현장 점검으로 용수 확보와 장비 지원 등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작황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용수 공급 차질 및 농작물 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하는 한편, 용수 부족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중장기 용수원 확보 및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강구한다.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서는 등 농업재해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 등 피해는 ‘도농복합도시’ 달성군의 지역 농업기반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달성군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상시 청취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가뭄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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