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달희네 집’,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24 12:30:07
전국 최초 숙박시설 활용 통합돌봄 모델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 달서구 ‘달희네 집’,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퇴원환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주거·돌봄 통합지원 사업'달희네 집'이 지난 19일 열린‘2026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추진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문화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을 복지 자원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주거모델'달희네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돌봄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희네 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돌봄 지원이 부족해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회복 지원 공간이다.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공간과 상주 인력을 활용해 별도 시설 건립 없이 24시간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사업은 달서구 장기동 소재 숙박업소 1실을 활용해 운영되며, 이용자는 최대 15일간 머물 수 있다.

입소자는 가사 지원,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현재 달서구를 중심으로 협력병원 19개소,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지역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달희네 집'은 기존 복지시설 확충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공간을 돌봄 자원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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