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 'K-산업단지' 대전환

경제 / 최준석 기자 / 2026-09-14 13:15:05
대구에서 '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개최
▲ 2026년 지역별 문화행사 총괄도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산업통상부는 9월 14일 오전,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 및 근로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시행일(1964년 9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22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그동안 기념식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된 반면 올해 행사는 최초로 비수도권에서 실시되어 5극 3특 국가균형성장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표명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산업단지에서 땀흘린 기업인과 근로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으로 총 153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는데,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이림전자 정재덕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재덕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자동차용 점화코일 핵심 부품과 소재를 국산화하여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과 함께 '산업단지 수출박람회'가 개최되어 산단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9월 14일∼16일 3일간 산단 입주기업 400개사와 글로벌바이어 100개사의 1:1 수출상담, 비즈니스 밋업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수도권에 비해 무역파트너를 찾기 어려운 지방의 기업을 지원하며, 특히 M.AX 혁신 서밋과 오픈 이노베이션이 실시되어 지역 내 AI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이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장관 주재로 실시한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중 하나인 산업명문가에 대한 시상 또한 이루어져 정책대상자인 근로자와 함께 산업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겠다는 약속이 이행됐다.

한편 이와 연계하여 각 지역에서도 산업단지 Week 행사를 기획하여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원기관이 함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9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산단에서 세미나, 투자설명회 등 기업교류행사 및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집중시행하고, 11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방의 근로자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균형성장정책의 일환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산업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5극 3특 지방주도성장을 위해 권역별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7大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M.AX 클러스터化를 중점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지역산업 거점인 산업단지의 혁신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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