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
- 중앙정부 · 국회 / 최제구 기자 / 2020-10-30 13:17:51
주호영 원내대표,"당 지도부의 책임을 회피하고 가려는 것"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방침과 관련해 "자당 출신 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생기면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들의 당헌이고 누가 요구한 게 아니다"라고 전하며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이고 국민에게 용서받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선거비용으로) 838억이나 되는 혈세가 자당 출신 자치단체장의 불법행위로 일어나게 됐는데,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너무나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당헌 개정을 전 당원 투표에 회부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책임을 회피하고 가려는 것"이라며 "얕은 꾀를 쓰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공시지가를 시세의 90%까지 맞추려는 '공시가 현실화 방안'과 관련해 "말 그대로 꼼수 증세"라며 "마구잡이로 돈을 나눠 주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
|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
주 원내대표는 "(선거비용으로) 838억이나 되는 혈세가 자당 출신 자치단체장의 불법행위로 일어나게 됐는데,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너무나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당헌 개정을 전 당원 투표에 회부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책임을 회피하고 가려는 것"이라며 "얕은 꾀를 쓰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공시지가를 시세의 90%까지 맞추려는 '공시가 현실화 방안'과 관련해 "말 그대로 꼼수 증세"라며 "마구잡이로 돈을 나눠 주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