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95세 전쟁 영웅이자 평화 운동가, 왜 그를 구속으로 묶었나!

사설/칼럼 / 코리아 이슈저널 / 2026-06-27 17:08:27
이만희 총회장,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그의 행보는 거대한 '국위선양'

▲​주동담 (칼럼니스트·한국언론사협회장·
국가보훈노인회 회장)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법과 정의는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지만, 그 칼날이 시대의 진실과 국익, 그리고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외면할 때 우리는 정부와 사법 당국에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구속 결정을 바라보며, 본인은 언론인이자 국가보훈노인회 회장으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깊은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과연 그가 손가락질 받아야 할 대역죄인인가, 아니면 우리가 지키고 존중해야 할 인물인가. 차분히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아야 한다.


​첫째, 이만희 총회장은 평생을 인류 세계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그의 행보는 단순히 특정 종교의 수장을 넘어 지구촌 구성원 모두의 평화적 삶을 도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인류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지구촌을 32 바퀴나 돌며 평화의 일을 해 온 그의 궤적은 결코 폄하 될 수 없다.


​둘째, 그는 '하늘문화'라는 고결한 가치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계에 복음화하는 데 앞장섰다. 종교적 이념과 국경을 초월하여 하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정신문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했던 그의 노력은 세계 종교계에서도 평화의 사자로 주목해 온 바다. 특히 말씀을 갈급 해 하는 많은 이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명쾌하게 가르쳐준 일이 그가 한 일의 전부다. 이것이 어찌 구속의 사유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셋째, 그는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빛낸 인물이다. 각국 전 현직 대통령과 대학교 학장, 종교 지도자들과 평화 지도자들을 만나 평화협정을 이끌어내고,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자고 외친 그의 행보는 그 자체로 거대한 국위선양이었다. 외교 장관 수십 명이라도 할 수 없는 일을 민간 외교관으로서 묵묵히 해낸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될 엄연한 사실이 있다. 그는 1950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켜낸 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전쟁 영웅에게 보훈은커녕 차가운 구치소 방을 내어주는 것이 과연 이 나라 대한민국이 외치는 국가보훈의 정의인가.


​그는 95세의 초고령 노인이다. 이 고령의 노인이 과연 어떤 대역죄를 지었기에, 도주의 우려도 없는 상태에서 인신을 구속해야 한단 말인가. 법 집행이라는 미명 하에 자행되는 과도한 처사가 아닌가.


​정부와 사법 당국에 촉구한다. 한 인물의 평생에 걸친 공로와 조국을 향한 헌신, 그리고 인류 평화를 위한 발자취를 단지 눈앞의 여론과 정치적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95세 전쟁 영웅이자 평화 운동가에게 가해진 구속의 사슬을 풀고, 인도주의적 차원과 국익의 관점에서 이성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주동담 (칼럼니스트·한국언론사협회장·국가보훈노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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