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경남 MICE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7 13:50:03
김순택 위원장, “지역에 기업·인력·노하우가 축적되는 MICE 생태계 만들어야”
▲ 경남MICE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남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과 경상남도 관광정책과, 경남관광재단, 경남 MICE 협회가 참석해 경남 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케이앤씨 김호곤 대표가 ‘MICE산업의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산업과 전문인력,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가치를 남기는 ‘MICE Legacy’ 중심의 정책 전환과 전문인력 육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마이스피플㈜ 김광기 대표는 ‘지역 MICE 산업,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를 주제로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다년도 지원, 지역기여도 평가항목 도입, 지역 대표 전시 육성, 평가·정산체계 개선 등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사업의 전문성과 공정성, 관련 법령과 예산 원칙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나눴으며, 현장과 행정 간 지속적인 소통 필요성도 논의했다.

김순택 위원장은 “MICE산업은 단순히 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기업과 사람,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역에 기업과 전문인력,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의견 가운데 현실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집행부와 경남관광재단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도의회도 공정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 경남 MICE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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