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 "예방이 최고의 재난대응"…기후위기 대응 안전행정 강화 촉구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29 13:45:05
▲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 "예방이 최고의 재난대응"…기후위기 대응 안전행정 강화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원(국민의힘/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송정동·탄벌동)은 지난 28일 제325회 광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임록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재난관리의 핵심은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임록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약 65%가 임야로 이루어진 도농복합도시로 산사태와 계곡 범람,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재해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재난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있지만 발생 가능성이 단 1%라도 존재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가장 보수적인 기준으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배수로 및 우수관로 관리, 민관 협력체계 등 재난예방 분야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며, ▲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점검과 주민대피 체계 점검 ▲ 배수로 및 우수관로의 선제적 정비와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근본적 개선대책 마련 ▲ 자율방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재난예방 네트워크의 정례화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박관열 시장에게 질의했다.

끝으로 주임록 의원은 “재난 대비에 있어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라는 안일한 판단이 돌이킬 수 없는 인재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사후 복구가 아닌 비가 오기 전 철저하고 빈틈없는 예방행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정질문이 광주시 재난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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