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걷고 먹고 재면 최대 1만 포인트…'건강 5대장 챌린지' 시작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1-19 14:10:03
손목닥터9988 이용자 선착순 1만 명 대상…미션 완료 시 최대 1만 포인트
▲ '건강 5대장 챌린지' 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건강과 포인트 모두 챙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서울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손목닥터9988 앱을 활용한 ‘건강 5대장 인증 챌린지’ 운영에 나섰다.

건강 5대장 인증 챌린지는 걷기, 체력 측정, 잡곡밥 식사, 남산 둘레길 걷기, 수변활력거점 방문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생활형 건강 미션으로 구성됐다.

5개 미션별로 인증 시 기본 포인트 합산 최대 9,000P, 5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추가 포인트 1,000P가 제공돼 최대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먼저 시는 손목닥터9988의 기존 일일 걷기 미션을 운영한다. 이는 평소 실천하던 하루 8,000보(70세 이상 5,000보) 걷기를 주 5회(주말 1일 포함) 달성하면 챌린지 성공으로 인정되는 방식이다. 평일 걷기 미션을 주 5회 완료하면 500포인트(100P×5)가 지급되고 주말 걷기까지 포함하면 추가로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본 걷기 포인트 제도를 바꿔 적용 중이며, 지난달 주 5회 이상 걷기 목표 달성 비율은 전년도 동기 대비 0.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체력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체력측정’ 미션도 포함했다.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예약한 뒤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을 측정하고 손목닥터9988 앱에 연동하면 최대 5,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는 무료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서울시 전역에 11개소(서울시립대'직영'·광진구·도봉구·송파구·용산구·은평구·중랑구·서대문구·서초구·마포구'1·2호')가 운영 중이다.

체력측정 미션은 측정 방식에 따라 ‘인증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인증형은 공식 인증서(1~6등급)가 발급되며, 완료 시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체험형은 공식 인증의 부담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체력을 점검할 수 있는 방식이며 완료 시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혈당 관리와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되는 잡곡밥 식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통쾌한 한끼’ 인증 미션도 진행한다. 서울시 내 잡곡밥을 제공하는 식당을 찾아 이용한 후 식사 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울의 자연을 즐기며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남산 둘레길 걷기와 수변활력거점 방문 미션도 마련했다. 남산 무장애길 2개 코스 중 1개 구간을 완주하거나, 홍제천 ‘카페 폭포’ 등 서울 전역 18개 수변활력거점 중 1곳을 방문해 GPS 인증을 완료하면 각각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남산 둘레길 미션 코스는 북측순환로(남산케이블카 앞~국립극장 앞), 하늘숲길(남산도서관~남산체력단련장) 2곳이다.

수변활력거점은 집 가까운 하천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수변 테라스형 공간’이다. 동네 하천을 생활 속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홍제천 인공폭포 전망의 ‘카페 폭포’가 대표적인 사례다. 18개 수변활력거점의 위치는 서울 정책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예산 소진 시까지 손목닥터9988 앱 이용자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목닥터9988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미션 완료 현황 또한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질병은 평소의 건강한 습관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걷기 좋은 길과 건강한 외식 환경, 체력측정 거점 등을 하나의 건강 경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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