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폴리텍, 적십자와 재외동포 자립 힘 모은다

뉴스 / 최용달 기자 / 2026-07-24 14:25:04
폴리텍의 직업교육, 적십자의 정착지원 네트워크 힘 모아…동포 자립 지원 가속
▲ 고용노동부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과 대한적십자사는 7월 24일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및 그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교육 역량과 대한적십자사의 사할린동포 정착지원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한다. 동포들이 생활 안정을 넘어 직업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자립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사할린동포 대상 직업교육과정 개발·운영,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 정착지원 관련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이주배경 구직자 직업교육과정과의 연계가 즉각적인 실천 방안으로 주목된다.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는 해당 과정의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만큼, 별도 과정 신설 없이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실질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는 "사할린 동포분들이 오랜 세월 끝에 귀국했지만, 낯선 환경 속에서 경제적 자립까지 이루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폴리텍의 직업교육이 이분들의 새 출발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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