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남도장터 할인 정책 등 전면 재점검 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4 14:45:09
설·추석 집중 할인보다 비성수기 판로 확대 유통채널로 재역할 해야 -
▲ 9월 9일 김강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질의사진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2)은 지난 9월 9일 열린 농수산본부 농축산식품분야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에서 남도장터(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의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설·추석 명절은 농수축산물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농어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되는 대목”이라며, “이때 남도장터가 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하면 되레 정상적인 유통망이 교란되거나, 미입점 업체와 농가에게 상대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고 지적했다.

이어 “남도장터가 농수축산물 가격이 정상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에 할인 경쟁을 확대하기보다 실제 판로 지원이 필요한 비성수기 시기에 할인사업을 집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남도장터의 공공적 역할에 대해서도 재점검을 주문했다.

남도장터가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형 온라인 쇼핑몰인 만큼, 단순 매출 성장보다는 생산자 소득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도장터 운영인력과 예산 구조와 관련하여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공공기관이라면 농수축산물의 정상가격 형성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지 성과도 예측하고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남도장터의 취지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지원에 있는 만큼, 할인 행사 시기와 지원 방식을 보다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농산물 가격을 왜곡하지 않으면서 전남광주 생산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고 지원구조를 재설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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