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옥승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집에서 15분, 파주시 공공실내놀이터 대폭 확충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8 15:15:29
전문가 참여형 놀이터‧민관협력‧파주형 놀이돌봄 등 4대 정책 제시
▲ 파주시의회 옥승철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파주시의회 옥승철 의원(운정2동·5동, 교하동)은 18일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이 날씨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공공실내놀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을 파주시에 제안했다.

옥 의원은 날씨와 가정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놀이 기회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실내놀이터를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아이들의 놀 권리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놀이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주시 출생아 수가 2023년 2,428명에서 2025년 2,889명으로 약 19%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출산 지원을 넘어 태어난 아이들의 성장과 일상까지 뒷받침할 수 있는 육아·놀이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옥 의원은 파주시에 4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5개년 공공실내놀이터 조성계획을 수립해 생활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아이가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15분 아동친화도시 파주’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 단순히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교육·발달, 체육·신체활동, 공간설계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아이들의 연령과 발달단계에 적합한 놀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박물관·철도역·LH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민간 키즈카페 이용 시 파주페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과 민간을 함께 활용한 놀이공간 확대 및 이용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넷째,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공공실내놀이터에 돌봄 기능을 연계한 ‘파주형 놀이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옥 의원은 “공공실내놀이터는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의 놀 권리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복지”라며 “파주는 이제 아이를 낳는 것만 지원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는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