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성동은 도의원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실질적 안전 개선 이끌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9 15:25:15
지원 업체 수 중심의 성과관리 넘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 점검
▲ 성동은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성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6)은 9일 열린 제436회 정례회 제2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안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은 도내 중소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유해·위험요인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당초 목표인 90개소를 넘어 94개 사업장을 지원했다.

성 의원은 지원 업체 수만으로 사업의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컨설팅 이후 사업장의 위험요인이 실제로 개선됐는지,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 정착했는지 등을 중심으로 사업 효과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도내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2023년 49건에서 2025년(잠정) 55건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51명에서 58명으로 늘었다.

성 의원은 이처럼 중대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소사업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의 이행 과정과 개선 결과까지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성 의원은 “컨설팅의 성과는 현장이 얼마나 안전해졌느냐로 확인해야 한다”며 “중소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효과가 실질적인 재해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남도가 책임 있게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