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2차 인선…평균 연령 59세·절반이 서울대·女 2명

중앙정부 · 국회 / 김진성 기자 / 2022-04-13 15:34:45
1차 대비 지역 편중은 완화…장관 후보자 16명 평균 59.7세·영남 출신 7명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장관 후보자 및 비서실장을 발표했다. 윗줄 왼쪽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 가운데줄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2022.4.13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2차 인선안 명단에서도 60대 서울대 출신 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13일 발표된 장관 후보자 8명의 나이와 출신 지역은 김인철(65·경남)·박진(66·서울)·권영세(63·서울)·한동훈(49·강원)·이상민(57·전북)·한화진(63·대전)·조승환(56·부산)·이영(53·서울) 등이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9세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강원·경남·대전·부산·전북이 각각 1명씩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4명), 고려대(2명), 광운대(1명), 한국외대(1명) 등이었다.

 

여성은 한화진·이영 2명이다.

 

지난 10일 발표한 1차 내각 인선 때와 비교해보면 '서울대를 나온 60대 남성'이라는 경향성에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당시 영남 출신이 과반이었고 호남 출신이 없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지역적 편중성은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1·2차 인선을 통해 발표된 장관 후보자 16명의 평균 연령은 59.7세를 기록했다.

 

출신 지역은 서울(4명)·경남(3명)·대구(2명), 강원·경북·대전·부산·전북·제주·충북이 각 1명씩이었다. 권역별로는 영남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7명)·고려대(4명)·경북대(2명),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1명씩이었다.

 

총 16명 중 여성은 3명으로, 18.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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