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기오 부산시의원, 도심외곽형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으로 교통 사각지대 해소 촉구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1 15:35:26
부산 외곽지역 대중교통 격차 지적하며 정관신도시 이동 비효율성 문제 제기
▲ 라기오 부산시의원, 도심외곽형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으로 교통 사각지대 해소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라기오 의원(교육위원회, 기장군2)이 2026년 9월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외곽형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부산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라 의원은 거주 지역에 따라 발생하는 부산의 대중교통 격차와 이동권 문제를 지적하며, 약 7만 7천 명이 거주하고 평균연령이 약 40세로 젊은 정관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실태를 근거로 제시했다.

현재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시청까지 대중교통 왕복 이동시간만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마을버스와 직행버스가 혼합된 비효율적인 노선 체계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정관선(총사업비 4,794억 원, 연장 12.8km, 정거장 13곳)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지난 20년간 고통을 견뎌온 주민들에게 장기간의 대기만을 요구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라 의원은 정관신도시를 가칭 ‘부산형 외곽교통 혁신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심 직행노선 신설, 기존 버스노선 재설계, 환승체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실증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또한 비바람 대기공간, 충분한 좌석,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한 승하차 공간을 완비한 부산 외곽 표준 환승거점을 정비하고, 정관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외곽지역 전체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본계획과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라 의원은 "시민의 시간을 더 이상 길 위에서 허비하게 해서는 안 되며, 사는 곳이 이동의 격차가 되지 않고 어디에 살더라도 교육, 의료, 문화, 일자리의 기회에 공정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부산 외곽 대중교통 혁신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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