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AI 시대, 서산의 미래 먹거리 준비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30 15:50:47
데이터센터·AI 인프라 구축 등 3대 정책과제 제안
▲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AI 시대, 서산의 미래 먹거리 준비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7월 30일 열린 제31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고 있느냐가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며 "서산이 이 거대한 변화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AI 시대, 서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발언에 나서 데이터센터를 'AI가 학습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며 산업을 움직이는 디지털 경제의 심장'에 비유하며, 도로·철도·항만이 과거 국가 발전의 기반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서산은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자동차 산업, 항만·물류, 수소산업, 미래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춘 충남 서북부 산업 중심도시다.

하지만 대산석유화학단지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도전에 직면한 만큼,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없이는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서산시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 ▲충청남도와 협력해 데이터센터·AI 관련 기업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정부의 AI 정책과 국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석유화학·자동차·물류산업에 AI를 접목하고 스마트농업·스마트행정을 확대해 기존 주력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것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로 AI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안원기 의원은 "미래는 준비하는 도시의 것"이라며 "오늘의 준비가 10년 후 서산의 경쟁력이 되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라며 "그 흐름을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도시가 서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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