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촌 체험]대한체육회, 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국가대표선수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5-13 16:04:52
진천선수촌서 스포츠 가치 전달…훈련 참관·VR체험 등 다양
전국 초·중학교 대상…왕복 버스·식사·기념품 등 전방위 지원
[출처=대한체육회]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도서·벽지 초·중학교 및 읍·면 소재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선수촌 체험’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체육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훈련시설 견학 및 국가대표 훈련 참관, ▶선수식당에서의 식사 체험, ▶VR 스포츠·레이저사격 등 스포츠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학생들이 실제 선수처럼 하루를 보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첫 참가 학교인 강원도 정선의 여량중학교는 오는 5월 16일(금) 선수촌을 방문해, 총 2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내 ▶ [대한체육회 → 국가대표선수촌 → 진천국가대표선수촌 → 선수촌 견학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왕복 버스 수송, ▶체험 프로그램 제공, ▶선수식당 점심 제공, ▶스포츠여행자공제 가입(배상책임보험), ▶기념품 지급 등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소외지역 유소년에게 스포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