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원자력 비상상황 대응 ‘하나로 방사능방재 훈련’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09-15 16:00:10
주민 300여 명 참여 실제 대피훈련…이재민 구호 등 대응 절차 숙달
▲ 15일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이재민 구호소 운영 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15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주민보호 조치를 숙달하기 위한 ‘2026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년마다 실시되는 ‘합동훈련’과 매년 실시하는 ‘주민보호훈련’을 연계해 방사선 비상 시나리오 전반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실제 대피 상황을 가정해 비상계획구역 내 두리중학교 1학년 학생 150명과 신성동·구즉동·관평동 주민 150명 등 총 300여 명이 10대의 버스에 탑승해 대피 절차에 따른 이동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는 이재민 구호소를 설치해 ▲방사능 오염검사 ▲이재민 등록 ▲구호물품 지급 ▲거주공간(이재민 텐트) 전시 ▲방사선 재난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방사선 재난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의 훈련과 준비가 중요하다”라며 “유성구는 방사선비상계회구역이 설정된 지역인 만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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