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결함 발견 병영교 민관합동 긴급 현장점검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16 16:05:08
▲ 병영교 집중안전점검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 북구는 16일 2026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최근 교량받침 파손 등 결함이 발견된 병영교에 대한 민관합동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수미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토목·구조 분야 안전진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교량받침 파손 부위를 확인하고 전반적인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북구는 이번 점검과 아울러 병영교의 실질적 하중 견딤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교량 정밀재하시험을 실시한다.

준공 후 40년이 지난 노후 교량인 만큼 이번 시험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수·보강 규모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주민이 직접 신청해 점검에 참여하도록 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추진한 것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최수미 부구청장은 "언론보도 등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있는 만큼 병영교의 안전 문제를 투명하게 점검하고, 정밀재하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완벽한 보수 대책을 세우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순찰과 단속에 가용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병영교 결함 발견에 따라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우선 단기 조치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용내하력 파악 후에는 차량 중량 및 속도 제한 등의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중기대책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교량받침 교체 등 전면 보수·보강 공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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