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역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마트 이용객 대피 후 심폐소생술 실습까지”
-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20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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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방위 훈련사진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해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김해시청과 메가마트 김해점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사이렌 발령을 시작으로 2시 15분 경계경보, 2시 20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경보가 울리자 시민들은 안내요원 유도에 따라 시설별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김해시청사에서도 전 직원 대피 훈련이 이뤄졌다.
공습경보와 함께 직원들은 본관 지하와 동관 1층으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정영두 시장은 본관 지하 대피 현장을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시각, 김해동부소방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김해중부경찰서의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의 중심은 시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메가마트 김해점으로 신대호 부시장 지휘하에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리자 장을 보던 이용객과 직원들이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원과 민방위대원의 유도에 따라 질서 있게 대피했다.
대피가 끝난 자리는 곧바로 시민 교육장이 됐다.
시민들은 민방위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익혔다.
몸을 피하는 훈련에서 나아가 스스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까지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 시장은 "전쟁이나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만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위기 대응 매뉴얼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시민 여러분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기억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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