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현장 중심 안전점검 강화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6-18 16:35:16
고창 해리교차로 옹벽 복구사업 현장 점검… 우기 전 안전조치 철저 당부
▲ 전북자치도,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현장 중심 안전점검 강화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18일 고창군과 정읍시를 방문해 재해복구사업과 도로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살폈다고 밝혔다.

먼저 김 지사는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해리교차로 옹벽 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리교차로는 지난해 6월 집중호우로 교량 접속도로 보강토옹벽 일부가 유실된 곳으로, 전북자치도는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보강토옹벽 복구와 도로 재포장, 배수시설 정비, 하부 회전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차 공정을 완료해 공정률 75%를 달성했으며, 2차 공정을 착공해 L형 옹벽 설치와 교차로 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달 말 본선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오는 8월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배수시설과 사면, 옹벽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읍시 고부면 ‘고부~영원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폭염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현황과 온열질환 예방대책 등을 확인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방장비와 음용수 비치 등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 건강 보호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해복구사업장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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