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원, 물순환안전국 주요 사업 전반 지적 “사업은 투명하게·입찰은 원칙대로”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04 16:35:34
고덕강일 오수관로 재원·인허가 관리 투명성 강화 촉구
▲ 이숙자 서울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은 3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물순환안전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예산·사업관리와 물재생센터 수질대책 개선을 당부했다.

이숙자 의원은 총사업비 742억 8,500만 원 규모의 고덕강일지구 오수관로 사업비를 SH가 전액 부담하면서도 예산자료에는 ‘시비’로 표시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 재원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서에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물순환안전국은 향후 사업설명서에 실제 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강유역청의 하천점용허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만큼 인허가 절차를 서둘러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전반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에서도 2030년 강화되는 수질오염총량제에 대비한 물재생센터의 준비 상황을 짚었다. 일부 센터의 현대화가 2032~2034년 이후 완료되는 만큼 그 이전까지 기존 시설로 목표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유입수질 변화와 처리량 증가, 주요 설비 고장 등 불리한 상황까지 고려해 노후설비 교체와 처리공정 개선을 현대화 이전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남센터 테니스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이 의원은 시방서에 특정 외국 브랜드와 구체적인 시공방법이 명시된 점을 문제 삼았다.

공단은 시방서 오류를 인정하고 기존 공고를 철회했으며, 이 의원은 동등 성능 제품의 참여가 제한되지 않도록 향후 설계·입찰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숙자 의원은 “대규모 장기 사업은 실제 재원 구조와 추진 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물재생센터도 2030년 수질기준 강화에 맞춰 필요한 준비를 앞당겨야 한다”며, “공공공사 입찰 역시 특정 제품이나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를 철저히 지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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