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홍재희 부위원장, 지자체 간 정원 교류사업 이후 유지관리비 문제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사업 등 현안사항 집중 점검...
-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04 16:35:13
- 연천 입지 고려한 서울시민 실수요·시설 결합 타당성 재검토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9월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의 규모와 이용수요, 지방자치단체 간 정원 교류사업에 따른 사후 유지관리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홍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성과를 인정하더라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서울시민의 실질적인 이용 가능성, 시설 간 연계 타당성, 추가적인 재정부담과 의회 보고 절차를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원도시국이 보고한 사업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총 477억 원, 추모관이 총 86억 원이다. 2026년도 본예산에는 테마파크 159억 원과 추모관 4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홍 의원은 “추모관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사업규모를 보면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하나의 사업으로 결합하는 것이 실제 이용행태와 맞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모시설 이용객과 테마파크 이용객은 방문 목적과 이용행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추모관 방문 이후 테마파크를 함께 이용하도록 하는 현재의 시설 결합방식이 실제 이용자의 정서와 수요에 부합하는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간 정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서울시-서귀포시) 관련하여 서울시는 2026년 11월 제주지역 정원문화박람회에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서귀포시와의 협약과 관련해, 서울시 예산이 수반된다는 이유로 의회의 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홍 의원은 앞서 서귀포시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시가 제공한 부지에 정원을 조성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당시 정원 조성비는 서귀포시가 부담했지만, 박람회 종료 이후 서울시가 해당 정원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까지 서울시 공원 유지관리 예산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서울시의 재정부담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며 “정원을 존치하는 순간 식재 관리, 시설 보수와 정비 등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협약 체결 당시부터 사후관리비를 함께 검토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예산 집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원도시국의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일부 사업에 대해 집행부가 법령 검토 결과 문제가 없거나, 예산 전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단순히 법령상 금지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법령 위반 여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의회가 승인한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됐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예산의 성격을 확대하거나 다른 사업에 활용할 필요가 생겼다면 의회에 먼저 설명하고 적정한 예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
|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 |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9월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의 규모와 이용수요, 지방자치단체 간 정원 교류사업에 따른 사후 유지관리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홍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성과를 인정하더라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서울시민의 실질적인 이용 가능성, 시설 간 연계 타당성, 추가적인 재정부담과 의회 보고 절차를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원도시국이 보고한 사업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총 477억 원, 추모관이 총 86억 원이다. 2026년도 본예산에는 테마파크 159억 원과 추모관 4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홍 의원은 “추모관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사업규모를 보면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하나의 사업으로 결합하는 것이 실제 이용행태와 맞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모시설 이용객과 테마파크 이용객은 방문 목적과 이용행태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추모관 방문 이후 테마파크를 함께 이용하도록 하는 현재의 시설 결합방식이 실제 이용자의 정서와 수요에 부합하는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간 정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서울시-서귀포시) 관련하여 서울시는 2026년 11월 제주지역 정원문화박람회에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서귀포시와의 협약과 관련해, 서울시 예산이 수반된다는 이유로 의회의 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홍 의원은 앞서 서귀포시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시가 제공한 부지에 정원을 조성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당시 정원 조성비는 서귀포시가 부담했지만, 박람회 종료 이후 서울시가 해당 정원을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까지 서울시 공원 유지관리 예산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서울시의 재정부담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며 “정원을 존치하는 순간 식재 관리, 시설 보수와 정비 등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협약 체결 당시부터 사후관리비를 함께 검토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예산 집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원도시국의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일부 사업에 대해 집행부가 법령 검토 결과 문제가 없거나, 예산 전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단순히 법령상 금지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법령 위반 여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의회가 승인한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됐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예산의 성격을 확대하거나 다른 사업에 활용할 필요가 생겼다면 의회에 먼저 설명하고 적정한 예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