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이상덕 의원, 학령인구 감소 대응 ‘수성구형 도심 특화학교’ 제안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4 16:35:04
선택받는 학교 만들기…수성구 교육·문화 인프라 활용한 특화학교 모델 제시
▲ 이상덕 수성구의회 의원, 학령인구 감소 대응 ‘수성구형 도심 특화학교’ 제안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소속 이상덕 의원(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은 제27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성구형 도심 특화학교’를 제안했다.

‘수성구형 도심 특화학교’는 학교별 특성과 지역의 우수한 교육·문화 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 모델이다.

이상덕 의원은 “수성구는 높은 교육열과 함께 학교, 학원가,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지만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로 수성구 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두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수가 2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등 학교 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학급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 통폐합 논의로 이어지기 쉽다며, 통폐합에 앞서 학교의 교육 내용과 기능을 변화시켜 선택받는 학교로 만들 가능성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자체를 차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성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AI·소프트웨어 등 미래기술 교육, 문화·예술·미디어 교육, 과학·수학·로봇 등 창의융합교육을 학교별로 특화해 학교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덕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통폐합만을 유일한 해법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수성구가 가진 교육·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교별 특색을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수성구형 도심 특화학교’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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