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교육재정, 집행률보다 성과로 증명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7 16:40:04
2,026억 원 이월 지적… 사업별 집행·공정 관리 강화 주문
▲ 이행도 특별시의원, “교육재정, 집행률보다 성과로 증명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9월 16일 제3회 제1차 정례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대규모 이월액과 직업계고 취업성과, 영암미래교육관 건립사업을 점검하며 교육재정을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5회계연도 세출 집행률이 95.6%인 반면 다음연도 이월액은 2,026억 원에 달하는 점을 짚었다. 특히 이 가운데 계속비 이월이 1,911억 원인 만큼 “계속비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월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며 “사업별 공정률과 집행계획을 면밀히 살펴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이스터고 취업률이 목표 72.17%에 못 미친 65.5%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기업 점검 횟수와 같은 행정실적보다 학생의 자격 취득과 취업, 취업 유지가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 접근성과 취업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군 지역 직업계고의 여건을 별도로 분석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총사업비 70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영암미래교육관에 대해서는 “준공 이후가 아니라 지금부터 학생 이용률과 학교 연계율, 진로·직업교육 및 지역산업 연계 실적 등 측정 가능한 지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성환 부교육감은 사업별 집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직업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 한편, 영암미래교육관도 준공 시기에 맞춰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성과지표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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