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달서구청장 취임 첫날, 죽전3구역 관련 장기 집회 종료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7-05 16:45:02
약 30개월간 이어진 구청 앞 집회 마무리
▲ 달서구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김용판 구청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주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의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원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온 가운데, 약 30개월간 계속된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련 구청 앞 집회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20년 7월 14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2021년 7월 14일 착공했으며, 2024년 2월 27일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준공됐다.

이어 2025년 1월 21일 이전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 해산 및 청산 절차를 앞두고 있다.

민원인은 조합을 상대로 시공사 선정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 등을 제기했으나 패소 판결을 받았으며, 달서구를 상대로 조합설립 변경동의서 조작 등을 이유로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관련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대구지방법원은 2026년 6월 17일 각하 판결을 선고했다.

민원인은 죽전3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2024년 1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30개월 동안 달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왔다.

김용판 구청장은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부터 민원인을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이러한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간 계속된 집회도 마무리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오랜 기간 이어진 집회는 민원인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며 "이번 집회 종료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갈등을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주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소통과 신뢰의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