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 혁신 거점 '홍릉', 2년 연속 강소특구 최고 등급 선정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7-05 16:50:07
市, “연구성과가 창업과 글로벌 성장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할 것”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인 홍릉이 연구성과를 창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대표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5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된 1단계 사업에는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54억 원, 시비 56억 원)이 투입됐다. 홍릉 강소특구는 과기정통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총 5번의 평가 중 3번이나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인센티브로 국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한 데 이어, 내년도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특구 육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의 유일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인 홍릉은 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대학, 서울바이오허브 등 바이오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서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이전과 창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며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원(약 1.38㎢)에 걸쳐있는 홍릉 강소특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정(’20.8)돼 운영되고 있으며 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후공간에는 서울시가 조성·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와 BT-IT융합센터 등이 위치해 바이오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홍릉 강소특구는 투자유치와 기술사업화, 창업성과 전반에서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의 투자유치액은 목표 대비 460%를 초과한 754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창업 초기 기업 발굴부터 투자,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홍릉 강소특구의 대표 성과는 'GRaND-K 창업학교'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창업 교육과 투자 연계,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올해는 총 80개 팀이 신청해 40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예비창업팀 20개 중 13개 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참여기업 15개사가 56억 3천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10개 기업이 6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29개 투자기관 협의체 및 전임상 컨설팅 플랫폼 운영 등 전(全)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과 기술이전·사업화에 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홍릉 강소특구는 지역 간 협력 모델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 강소특구와 함께 운영 중인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은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2시간 끝장토론' 방식으로 기업의 사업화 애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5차례 밋업을 개최해 22억 8천만 원의 연구개발 연계와 7억 3천만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바이오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제3호 서울바이오펀드 출자 99억 원, 서울형 R&D 및 펀드 투자 331억 원, 배후공간 조성 243억 원 등 총 673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홍릉 강소특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차세대 수술로봇, 신약개발, 바이오 상장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엔도로보틱스(공동대표 김병곤·홍대희)는 고려대 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차세대 내시경 수술로봇을 개발해 2025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의료기기 허가코드 'NAY'(다빈치 로봇과 동일 코드)를 획득했다. 이어 2026년에는 세계 내시경 시장 1위 기업인 올림푸스와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K-수술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네오켄바이오(대표 함정엽)는 KIST 기술 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의료용 대마(Hemp) 성분에서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2019년부터 KIST와 안동시가 맺은 대마 천연물 의약품 개발 MOU를 바탕으로 지속 교류한 결과, 최근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인 경북 안동에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 GMP 제조시설을 착공했다. 이는 홍릉의 우수한 기술 역량이 지방의 인프라와 결합한 ‘상생 협력의 대표 모델’이자 기술 사업화 성과가 지역으로 확산된 우수 사례다.
엘리시젠(대표 김종묵)은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위치한 고려대 교원창업기업(뉴라클사이언스)의 자회사(舊 뉴라클제네틱스)다. 홍릉 강소특구의 기술특례상장 예비평가 지원과 100억 원 규모의 서울바이오펀드 투자를 발판 삼아 4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2단계 강소특구 육성사업(2026~2031년)을 통해 홍릉 일대를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연구성과가 창업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표 창업 프로그램인 'GRaND-K 창업학교'를 기존 40개 팀에서 60개 팀 규모로 확대하고, '홍릉 벤처스튜디오'를 새롭게 도입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투자유치,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브릿지'를 통해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홍릉 벤처지원플랫폼'을 고도화해 맞춤형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9년까지 첨단 바이오헬스센터, 홍릉 R&D지원센터, 홍릉 스타트업 랩 등 총 1,300억 원 규모의 신규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메디클러스터 기반을 강화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홍릉 강소특구는 우수한 원천기술과 인적자원, 그리고 연구중심병원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 창업과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全)주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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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홍롱강소특구 GRaND-K 창업학교 개교식(26.6.10)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인 홍릉이 연구성과를 창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대표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5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된 1단계 사업에는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54억 원, 시비 56억 원)이 투입됐다. 홍릉 강소특구는 과기정통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총 5번의 평가 중 3번이나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인센티브로 국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한 데 이어, 내년도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특구 육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의 유일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인 홍릉은 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대학, 서울바이오허브 등 바이오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서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이전과 창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며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원(약 1.38㎢)에 걸쳐있는 홍릉 강소특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정(’20.8)돼 운영되고 있으며 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후공간에는 서울시가 조성·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와 BT-IT융합센터 등이 위치해 바이오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홍릉 강소특구는 투자유치와 기술사업화, 창업성과 전반에서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의 투자유치액은 목표 대비 460%를 초과한 754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창업 초기 기업 발굴부터 투자, 기술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홍릉 강소특구의 대표 성과는 'GRaND-K 창업학교'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창업 교육과 투자 연계,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올해는 총 80개 팀이 신청해 40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예비창업팀 20개 중 13개 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참여기업 15개사가 56억 3천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10개 기업이 6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29개 투자기관 협의체 및 전임상 컨설팅 플랫폼 운영 등 전(全)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과 기술이전·사업화에 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홍릉 강소특구는 지역 간 협력 모델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 강소특구와 함께 운영 중인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은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2시간 끝장토론' 방식으로 기업의 사업화 애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5차례 밋업을 개최해 22억 8천만 원의 연구개발 연계와 7억 3천만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바이오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제3호 서울바이오펀드 출자 99억 원, 서울형 R&D 및 펀드 투자 331억 원, 배후공간 조성 243억 원 등 총 673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홍릉 강소특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차세대 수술로봇, 신약개발, 바이오 상장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엔도로보틱스(공동대표 김병곤·홍대희)는 고려대 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차세대 내시경 수술로봇을 개발해 2025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의료기기 허가코드 'NAY'(다빈치 로봇과 동일 코드)를 획득했다. 이어 2026년에는 세계 내시경 시장 1위 기업인 올림푸스와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K-수술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네오켄바이오(대표 함정엽)는 KIST 기술 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의료용 대마(Hemp) 성분에서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2019년부터 KIST와 안동시가 맺은 대마 천연물 의약품 개발 MOU를 바탕으로 지속 교류한 결과, 최근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인 경북 안동에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 GMP 제조시설을 착공했다. 이는 홍릉의 우수한 기술 역량이 지방의 인프라와 결합한 ‘상생 협력의 대표 모델’이자 기술 사업화 성과가 지역으로 확산된 우수 사례다.
엘리시젠(대표 김종묵)은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위치한 고려대 교원창업기업(뉴라클사이언스)의 자회사(舊 뉴라클제네틱스)다. 홍릉 강소특구의 기술특례상장 예비평가 지원과 100억 원 규모의 서울바이오펀드 투자를 발판 삼아 4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2단계 강소특구 육성사업(2026~2031년)을 통해 홍릉 일대를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연구성과가 창업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표 창업 프로그램인 'GRaND-K 창업학교'를 기존 40개 팀에서 60개 팀 규모로 확대하고, '홍릉 벤처스튜디오'를 새롭게 도입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투자유치,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브릿지'를 통해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홍릉 벤처지원플랫폼'을 고도화해 맞춤형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9년까지 첨단 바이오헬스센터, 홍릉 R&D지원센터, 홍릉 스타트업 랩 등 총 1,300억 원 규모의 신규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메디클러스터 기반을 강화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홍릉 강소특구는 우수한 원천기술과 인적자원, 그리고 연구중심병원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 창업과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全)주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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