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동행' 성과 전 분야로 확산… 6대 영역 지수 첫 동반 상승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8-24 16:50:10
‘2025 약자동행지수’ 150.7… ’22년 100 → ’23년 111.0, ’24년 130.6으로 3년 연속 개선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시정 핵심철학으로 추진해 온 ‘약자와의 동행’ 성과가 시민 삶의 전 영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약자동행지수’는 150.7을 기록했으며, 지수 산출 이후 처음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영역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됐다. 서울시는 약자동행의 가치를 기존 복지정책의 범위를 넘어 시정 전반에 폭넓게 반영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22년을 기준값 100으로 놓고 정책성과의 변화와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23년 111.0, ’24년 130.6, ’25년 150.7로 3년 연속 상승했으며, ’25년에는 전년보다 20.1포인트(15.4%) 올랐다.
'‘2025 약자동행지수’ 150.7…’22년 100에서 ’23년 111.0, ’24년 130.6으로 3년 연속 개선'
영역별로는 안전이 49.3포인트(33.1%), 생계·돌봄이 31.4포인트(24.6%) 상승하며 전체 지수 개선을 이끌었고, 교육·문화도 11.4포인트(10.2%) 올랐다. 특히 2년 연속 하락했던 사회통합은 시민의 자원봉사와 기부 참여 확대 등에 힘입어 ’24년 95.6에서 ’25년 99.5로 반등했다.
서울시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위기 소상공인 지원은 전년 1,346명에서 3,037명으로,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891명에서 1,882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가족돌봄청년 복지서비스 연계도 431명에서 623명으로 확대됐으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년간 1만 2,371호 증가했다.
서울시는 약자동행지수를 단순히 성과를 보여주는 ‘성적표’가 아니라 정책의 빈틈을 찾아 예산과 사업을 다시 설계하는 관리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효과가 확인된 사업은 확대하고, 지표별 평가 결과는 향후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평가는 지표별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계·현장 전문가 40명과 시민참여옴부즈만 10명 등 외부평가단 50명이 10차례 영역별 회의를 열어 성과와 한계, 향후 보완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약자동행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6년 약자동행 관련 예산은 전년보다 8,704억 원, 5.9% 늘어난 15조 6,359억 원을 반영했으며, 취약지표는 지원 대상과 전달체계를 보완하고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생계·돌봄(159.2): 정책 사각지대 시민 발굴, 위기 대응·돌봄 지원 확대로 지수 31.4포인트 상승'
'생계·돌봄 영역'은 ’24년 127.8에서 ’25년 159.2로 31.4포인트(24.6%) 상승했다. 12개 세부지표 중 9개가 개선됐으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해 대상별 필요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면서 생계 안정과 돌봄 공백 해소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위기 소상공인과 가족돌봄청년 등 기존 제도의 지원이 닿기 어려웠던 대상을 적극 발굴한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
‘위기 소상공인 발굴․지원 규모’는 '24년 1,346명에서 '25년 3,037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발굴에 공개모집을 병행해 지원대상을 넓힌 결과로, 참여자 만족도는 92.33점이었으며 63.2%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가족돌봄청년의 복지서비스 연계 규모’도 431명에서 623명으로 증가했다. 지원 상한 연령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학교·동주민센터, 민간기관과 협력해 생계·주거·의료·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한 결과다. '26년부터는 돌봄 부담에 따라 최대 8개월간 월 30만~40만 원의 자기돌봄비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디지털·AI 등 신산업 직무교육을 강화하면서 ‘고용지원을 통한 취·창업률’은 60.48%에서 62.40%로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보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등 틈새보육 운영기관을 508개소에서 541개소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영유아기 틈새돌봄 제공률’도 12.06%에서 13.49%로 상승했다.
'주거 영역(121.8) : 공공임대·맞춤형 주거지원 확대로 상승 전환, 청년지원 확대 계획'
'주거 영역'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에 힘입어 ’24년 120.3에서 ’25년 121.8로 1.5포인트(1.2%) 상승 전환했다. 시는 공공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청년 월세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대상별 수요에 맞는 주거비 경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 맞춤형 주택지원 규모’는 1,105호에서 1,189호로 늘었다.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주택을 공급하고 의료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주거와 돌봄을 함께 지원했다.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누적)는 26만 3,071호에서 27만 5,442호로 1만 2,371호 증가했다. 공공 직접 건설과 정비사업 연계, 다세대주택 매입·임차 등 공급방식을 다변화했으며,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도 '25년까지 총 4,543호를 공급했다.
반면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규모’는 생활권 내 임대주택 연계의 어려움 등으로 5,468호에서 5,418호로 0.9% 감소했다. 시는 SH·LH 등과 협력해 수요에 맞는 임대주택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건강 영역(163.0) :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확대가 역할'
'의료·건강 영역'은 ’24년 156.5에서 ’25년 163.0으로 6.5포인트(4.2%) 상승했다.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와 병원동행서비스 등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지원 규모’는 10만 9,710명에서 11만 2,963명으로 3,253명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장기요양 진입 위험군과 독거 어르신 등을 발굴하고 필요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결과다.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규모’도 2만 2,721명에서 2만 6,422명으로 16.3% 늘었다. '25년 9월 ‘노들아이존’을 추가 개관해 정서·발달장애 아동의 통합치료를 강화하고, 마음건강 위기 청년 2만 900여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마약류중독자의 치료·재활 지원 규모’도 168명에서 198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은평병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검사부터 치료·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교육·문화 영역(122.7) : 배움과 디지털·문화 접근성 확대로 11.4포인트 상승'
'교육·문화 영역'은 맞춤형 학습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 등 문화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 결과 ’24년 111.3에서 ’25년 122.7로 11.4포인트(10.2%) 상승했다. 시는 소득·장애·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진로 지원과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하고 무장애 문화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규모’는 '24년 41만 1,168명에서 '25년 44만 5,419명으로 3만 4,251명 증가했다.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이용을 확대하고,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했다. 또한 구로·중랑·서초구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의 언어교육 지원도 늘려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의 배움 기회를 넓혔다.
‘서울런’의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역량 수준’은 82점에서 84점으로 향상됐다. '26년에는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AI 기반 진로 설계와 학습·정서 지원을 담은 ‘서울런 3.0’을 추진하고 있다.
자막과 수어통역, 음성해설 등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을 확대해 ‘공공 공연장에서의 무장애 공연 비율’은 6.36%에서 9.78%로 높아졌다. 이를 통해 장애인 등 문화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함께 문화를 즐길 기회를 넓혔다.
‘취약계층 재능개발 지원 규모’도 지원 인원을 확대하면서 467명에서 532명으로 13.9% 증가했다. '08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예술영재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239명이 국내외 예술학교에 진학하는 등 재능과 꿈을 키워가고 있다.
'안전 영역(198.2) : 지역사회 돌봄과 스마트 안전망 강화로 가장 큰 폭 상승'
'안전 영역'은 고립·은둔과 고독사 등 변화하는 사회적 위험에 대응해 위기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면서 ’24년 148.9에서 ’25년 198.2로 49.3포인트(33.1%) 상승했다. 6대 영역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지역사회 인적 돌봄망과 스마트 기술을 연계해 고립·은둔청년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지능형 CCTV를 확충한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 규모’는 891명에서 1,88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권역별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상담·사례관리부터 일상 회복, 사회참여와 자립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규모’는 7만 651가구에서 7만 4,809가구로 확대됐다. 우리동네돌봄단 1,200명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약 3만 가구를 대상으로 AI·IoT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도 실시하는 등 대면 돌봄과 기술 기반 모니터링을 병행했다.
‘범죄예방 CCTV 설치율’도 인구 1만 명당 103.94대에서 113.64대로 높아졌다.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CCTV와 AI 선별관제를 확대해 범죄와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사회통합 영역(99.5) : 시민 참여·나눔 확대로 지수 산출 후 첫 반등, 나눔 기회 지속 확대 계획'
'사회통합 영역'은 자원봉사와 기부 참여가 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 인식이 개선되면서 ’24년 95.6에서 ’25년 99.5로 3.9포인트(4.1%) 상승 전환했다. 다만 아직 기준연도인 ’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만큼,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동행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봉사와 나눔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포용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25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4년 6.36%에서 '25년 6.78%로 높아졌다. 서울동행 청년봉사와 지역 약자 돌봄봉사 등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서울시민의 기부 경험률’도 '24년 26.38%에서 '25년 28.81%로 상승했다. 기부의 날과 기부주간을 운영하고, 서울형 나눔문화 브랜드 ‘서울 나눔-이음’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기부 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민의 동행 인식 수준’은 '24년 5.52점에서 '25년 5.67점으로 개선됐다. 사회적 약자의 일상과 활동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동행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도 점차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약자동행지수 결과와 지표별 추진 실적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정보 플랫폼 ‘스마트서울뷰’를 통해 연중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약자동행은 서울시정 전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 원칙”이라며 “6대 영역이 모두 상승한 것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개선이 더 필요한 영역과 지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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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시정 핵심철학으로 추진해 온 ‘약자와의 동행’ 성과가 시민 삶의 전 영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약자동행지수’는 150.7을 기록했으며, 지수 산출 이후 처음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영역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됐다. 서울시는 약자동행의 가치를 기존 복지정책의 범위를 넘어 시정 전반에 폭넓게 반영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22년을 기준값 100으로 놓고 정책성과의 변화와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23년 111.0, ’24년 130.6, ’25년 150.7로 3년 연속 상승했으며, ’25년에는 전년보다 20.1포인트(15.4%) 올랐다.
'‘2025 약자동행지수’ 150.7…’22년 100에서 ’23년 111.0, ’24년 130.6으로 3년 연속 개선'
영역별로는 안전이 49.3포인트(33.1%), 생계·돌봄이 31.4포인트(24.6%) 상승하며 전체 지수 개선을 이끌었고, 교육·문화도 11.4포인트(10.2%) 올랐다. 특히 2년 연속 하락했던 사회통합은 시민의 자원봉사와 기부 참여 확대 등에 힘입어 ’24년 95.6에서 ’25년 99.5로 반등했다.
서울시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위기 소상공인 지원은 전년 1,346명에서 3,037명으로,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891명에서 1,882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가족돌봄청년 복지서비스 연계도 431명에서 623명으로 확대됐으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년간 1만 2,371호 증가했다.
서울시는 약자동행지수를 단순히 성과를 보여주는 ‘성적표’가 아니라 정책의 빈틈을 찾아 예산과 사업을 다시 설계하는 관리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효과가 확인된 사업은 확대하고, 지표별 평가 결과는 향후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평가는 지표별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계·현장 전문가 40명과 시민참여옴부즈만 10명 등 외부평가단 50명이 10차례 영역별 회의를 열어 성과와 한계, 향후 보완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약자동행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6년 약자동행 관련 예산은 전년보다 8,704억 원, 5.9% 늘어난 15조 6,359억 원을 반영했으며, 취약지표는 지원 대상과 전달체계를 보완하고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생계·돌봄(159.2): 정책 사각지대 시민 발굴, 위기 대응·돌봄 지원 확대로 지수 31.4포인트 상승'
'생계·돌봄 영역'은 ’24년 127.8에서 ’25년 159.2로 31.4포인트(24.6%) 상승했다. 12개 세부지표 중 9개가 개선됐으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해 대상별 필요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면서 생계 안정과 돌봄 공백 해소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위기 소상공인과 가족돌봄청년 등 기존 제도의 지원이 닿기 어려웠던 대상을 적극 발굴한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
‘위기 소상공인 발굴․지원 규모’는 '24년 1,346명에서 '25년 3,037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발굴에 공개모집을 병행해 지원대상을 넓힌 결과로, 참여자 만족도는 92.33점이었으며 63.2%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가족돌봄청년의 복지서비스 연계 규모’도 431명에서 623명으로 증가했다. 지원 상한 연령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학교·동주민센터, 민간기관과 협력해 생계·주거·의료·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한 결과다. '26년부터는 돌봄 부담에 따라 최대 8개월간 월 30만~40만 원의 자기돌봄비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디지털·AI 등 신산업 직무교육을 강화하면서 ‘고용지원을 통한 취·창업률’은 60.48%에서 62.40%로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보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등 틈새보육 운영기관을 508개소에서 541개소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영유아기 틈새돌봄 제공률’도 12.06%에서 13.49%로 상승했다.
'주거 영역(121.8) : 공공임대·맞춤형 주거지원 확대로 상승 전환, 청년지원 확대 계획'
'주거 영역'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에 힘입어 ’24년 120.3에서 ’25년 121.8로 1.5포인트(1.2%) 상승 전환했다. 시는 공공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청년 월세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대상별 수요에 맞는 주거비 경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계층 맞춤형 주택지원 규모’는 1,105호에서 1,189호로 늘었다.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주택을 공급하고 의료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주거와 돌봄을 함께 지원했다.
‘공공임대주택 재고 수’(누적)는 26만 3,071호에서 27만 5,442호로 1만 2,371호 증가했다. 공공 직접 건설과 정비사업 연계, 다세대주택 매입·임차 등 공급방식을 다변화했으며,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도 '25년까지 총 4,543호를 공급했다.
반면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규모’는 생활권 내 임대주택 연계의 어려움 등으로 5,468호에서 5,418호로 0.9% 감소했다. 시는 SH·LH 등과 협력해 수요에 맞는 임대주택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건강 영역(163.0) :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확대가 역할'
'의료·건강 영역'은 ’24년 156.5에서 ’25년 163.0으로 6.5포인트(4.2%) 상승했다.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와 병원동행서비스 등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지원 규모’는 10만 9,710명에서 11만 2,963명으로 3,253명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장기요양 진입 위험군과 독거 어르신 등을 발굴하고 필요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결과다.
‘아동청소년·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규모’도 2만 2,721명에서 2만 6,422명으로 16.3% 늘었다. '25년 9월 ‘노들아이존’을 추가 개관해 정서·발달장애 아동의 통합치료를 강화하고, 마음건강 위기 청년 2만 900여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마약류중독자의 치료·재활 지원 규모’도 168명에서 198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은평병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검사부터 치료·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교육·문화 영역(122.7) : 배움과 디지털·문화 접근성 확대로 11.4포인트 상승'
'교육·문화 영역'은 맞춤형 학습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 등 문화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 결과 ’24년 111.3에서 ’25년 122.7로 11.4포인트(10.2%) 상승했다. 시는 소득·장애·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진로 지원과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하고 무장애 문화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규모’는 '24년 41만 1,168명에서 '25년 44만 5,419명으로 3만 4,251명 증가했다.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이용을 확대하고,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했다. 또한 구로·중랑·서초구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의 언어교육 지원도 늘려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의 배움 기회를 넓혔다.
‘서울런’의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역량 수준’은 82점에서 84점으로 향상됐다. '26년에는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AI 기반 진로 설계와 학습·정서 지원을 담은 ‘서울런 3.0’을 추진하고 있다.
자막과 수어통역, 음성해설 등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을 확대해 ‘공공 공연장에서의 무장애 공연 비율’은 6.36%에서 9.78%로 높아졌다. 이를 통해 장애인 등 문화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함께 문화를 즐길 기회를 넓혔다.
‘취약계층 재능개발 지원 규모’도 지원 인원을 확대하면서 467명에서 532명으로 13.9% 증가했다. '08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예술영재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239명이 국내외 예술학교에 진학하는 등 재능과 꿈을 키워가고 있다.
'안전 영역(198.2) : 지역사회 돌봄과 스마트 안전망 강화로 가장 큰 폭 상승'
'안전 영역'은 고립·은둔과 고독사 등 변화하는 사회적 위험에 대응해 위기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면서 ’24년 148.9에서 ’25년 198.2로 49.3포인트(33.1%) 상승했다. 6대 영역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지역사회 인적 돌봄망과 스마트 기술을 연계해 고립·은둔청년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지능형 CCTV를 확충한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립·은둔청년 발굴·지원 규모’는 891명에서 1,88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권역별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상담·사례관리부터 일상 회복, 사회참여와 자립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규모’는 7만 651가구에서 7만 4,809가구로 확대됐다. 우리동네돌봄단 1,200명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약 3만 가구를 대상으로 AI·IoT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도 실시하는 등 대면 돌봄과 기술 기반 모니터링을 병행했다.
‘범죄예방 CCTV 설치율’도 인구 1만 명당 103.94대에서 113.64대로 높아졌다.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CCTV와 AI 선별관제를 확대해 범죄와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사회통합 영역(99.5) : 시민 참여·나눔 확대로 지수 산출 후 첫 반등, 나눔 기회 지속 확대 계획'
'사회통합 영역'은 자원봉사와 기부 참여가 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 인식이 개선되면서 ’24년 95.6에서 ’25년 99.5로 3.9포인트(4.1%) 상승 전환했다. 다만 아직 기준연도인 ’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만큼,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동행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봉사와 나눔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포용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25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4년 6.36%에서 '25년 6.78%로 높아졌다. 서울동행 청년봉사와 지역 약자 돌봄봉사 등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서울시민의 기부 경험률’도 '24년 26.38%에서 '25년 28.81%로 상승했다. 기부의 날과 기부주간을 운영하고, 서울형 나눔문화 브랜드 ‘서울 나눔-이음’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기부 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민의 동행 인식 수준’은 '24년 5.52점에서 '25년 5.67점으로 개선됐다. 사회적 약자의 일상과 활동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동행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도 점차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약자동행지수 결과와 지표별 추진 실적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정보 플랫폼 ‘스마트서울뷰’를 통해 연중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약자동행은 서울시정 전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 원칙”이라며 “6대 영역이 모두 상승한 것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개선이 더 필요한 영역과 지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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