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금호타이어 방문장착 물류 전담…전국 어디서나 ‘또로로로’ 서비스 - 코리아 이슈저널

CJ대한통운은 4월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금호타이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 CJ대한통운 P&D수송사업담당 이정현 경영리더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의 물류를 전담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 장착 차량이 출동해 리프트 설치, 휠·타이어 탈거 및 장착, 밸런스 조정 등 정비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빠른 배송 리드타임을 바탕으로 고객사 물류비 절감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 금호타이어 전담 지역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역(일부 도서산간지역 제외)에서 타이어 장착 및 경정비 서비스(얼라이먼트, 엔진오일 교체 등)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서비스 품질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문 교육장을 통한 매뉴얼 교육, 설치 표준화, 실습교육 등을 수시로 진행하며, 고객평점 기반 전문기사 관리제도를 도입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송대규 상무는 “이번 협약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이정현 경영리더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활용해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출장 장착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고객사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