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랜+ 단계적 고도화... 도시계획 정보 허브로 자리 잡다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5-03 16:55:08
도시계획 사업유형 29종으로 확대···사전협상대상지 공공기여 정보까지 공개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는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의 콘텐츠와 편의기능을 확대 개편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계획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서울플랜+’는 시민 누구나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통합플랫폼으로, GIS 기반으로 2,700여 개 사업의 위치, 건축규모, 추진단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심 지역의 개발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25년 서울시 창의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행정에 즉시 반영되어, 같은 해 7월 말부터 서울도시공간포털을 통해 본격적인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서울도시공간포털방문자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도시계획사업 유형 확대다. 기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미리내집 등 주요 사업 유형에 ‘사전협상제’를 추가해 총 29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의 계획 내용, 추진단계, 공공기여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의 범위와 활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신속통합기획 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구축된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를 연계해 대상지별 기획의도, 추진과정, 계획내용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정보의 연속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 체험형 정보 접근도 강화해 운영 중이다. 서울시청 지하 ‘내친구서울관’에 설치된 AI 키오스크 ‘우리동네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정보탐색을 연계했다.

방문 시민은 관심 지역을 선택한 후 개인 단말기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플랜+와 연계된 해당 지역의 세부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25년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검색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키워드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사업 목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도서비스에서는 구역 중첩 시 라벨의 위치 조정과 세부 사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공공기여 통합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지도서비스를 통해 공공기여 시설의 운영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플랜+는 시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도시계획 플랫폼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특히 시민이 생활권에서 주택공급 정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데이터를 개편·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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