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활력 되찾자”…제주도의회, 현안 해결 힘 보탠다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1 17:15:08
송영훈 의장, 11일 제주관광협회와 현장 소통간담회
▲ 제주도의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제주관광협회와 ‘제주관광 현안 대응 및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 관광을 둘러싼 주요 현안과 관광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광객 유치 확대와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영훈 의장을 비롯해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효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김봉현(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박지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원과 사무처 직원,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과 협회 임원진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제주관광협회는 관광업계가 처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제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수요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관광업계 예약 정보 공유체계 구축, 관광환경 변화와 업계 의견을 반영한 제4차 관광진흥계획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제주 노선 항공좌석의 안정적 공급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도입 및 확대 ▲내국인 관강객 전용 카지노 도입 ▲한라산 케이블카(모노레일) 설치 등 관광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또한 관광 현장 안전 관리 강화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제주 관광 신뢰도 제고, 온․오프라인 이미지 개선 홍보 등의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강동훈 회장은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안정적인 항공좌석 확보, 관광객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제도 도입,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제주도의회에서도 힘을 보태준다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훈 의장은 “제주관광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여행 환경과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라며 "동시에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제주관광은 단순한 양적 확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제주관광의 최일선을 지키는 제주관광협회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늘 수렴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업계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들을 상임위원회와 제주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관광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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