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혜진 의원, AI·디지털 시대, 스스로 생각하는 문해력 교육 체계 구축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1 17:15:38
▲ 경기도의회 서혜진 의원, AI·디지털 시대, 스스로 생각하는 문해력 교육 체계 구축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교육청 학생 문해력 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경기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생성형 AI가 많은 것을 대신해 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입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소피하우스 김민영 대표가 ‘AI시대 대한민국 문해력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단순한 읽기·쓰기를 넘어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서의 ‘문해력’의 중요성과 디지털 전환기 문해력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안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서혜진 의원이 좌장을 맡아 교육 현장 전문가 및 교육행정 관계자들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자로는 ▲김태훈 군남초중학교 교장, ▲강진경 일산양일중학교 국어교사, ▲이은주 문해력 교육 전문가, ▲박승열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안현정 경기도교육청 라스교육과 장학관이 참여해 학교 현장의 실태와 교육과정 연계 방안, RAS(독서·예술·스포츠) 교육 체계 내 인문학적 문해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혜진 의원은 “책을 단순히 읽게 하거나 독서량을 늘리는 기존의 독서교육 방식만으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문해력을 근본적으로 향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답을 찾아가는 ‘문해(問解) 역량’을 길러주는 실질적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개진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문해력 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혜진 의원은 앞서 관내 학부모 대표단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 주도형 문해력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를 거쳐 『경기도교육청 학생 문해력 교육 진흥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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