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빚투·직격탄·주담대 금리 8%대 초읽기
- 사설/칼럼 / 코리아 이슈저널 / 2026-09-04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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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참어른 실천연합 최계식 |
한은의 연속 인상 배경은 선제적 대응을 통한 물가 오름세의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환율과 올해 중동 전쟁이 유발한 고유가로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가까이 한국은행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의 2.6%에서 3.3%로 높였다. 성장이 견고해 금리 인상을 감내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한국은행은 보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행 신현송 총재는 통화 정책만으로 집값을 잡을 수 없다면 서도 선제 대응은 최근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 와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은 총재는 연속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위험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리는 게 결과적으로는 뒤늦게 고물가의 대응하느라 급격히 금리를 올리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신현송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강조하기 위해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는다.’라고 표현했다.
지난 6월 말 가계 신용 잔액은 2,019조 8,000억 원으로 직전 보다 25조 9,000억원이 늘어났으며 2021년 3,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는 발 빠르게 올리면서 예금 금리는 천천히 반영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대출은 은행이 받는 돈이고 예금은 은행이 내주는 돈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준금리 인상 초기에는 예대 마진이 커지는 구간이 생기고 예금 금리가 실제로 체감 될 만큼 오르기까지는 한두 달의 시차가 발생한다. 지금이 딱 그 시차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 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상품은 일부 정기예금 금리 인상, 신규 고객 대상 특판 출시, 적금 우대금리 확대, 단기예금과 정기예금 금리 차이 변화 등이다. 금리 인상으로 5대 시중 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 호황이 예상되기에 언젠가 은행들이 돈 잔치를 하고 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그 기억을 되살리지 말기를.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의 돈 잔치라는 말은 없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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