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 창립 35주년 맞아 '자율준수의 날' 개최…윤리경영 의지 재확인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5-19 17:28:42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우수 실천자 표창 통해 준법 문화 확산
“ESG 연계 독창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로 윤리경영 선도할 것”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에서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콜마홀딩스]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기반의 ESG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콜마그룹은 2023년부터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준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윤리 의식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콜마홀딩스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와 한국콜마 이승철 지속가능경영그룹 상무가 각각 사내 윤리 규범과 규정 준수를 약속하며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한 선서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전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실시됐다.

특히 한국콜마는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 8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사내 준법 교육,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유지 활동, 준법 점검 대응 등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ESG와 연계된 독창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매년 이어지는 자율준수의 날을 통해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2021년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전사 차원의 준법경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 처음 참여해 A등급을 획득, 자율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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