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29 17:30:22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 등 13건 심의‧의결
▲ 화순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화순군의회는 29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며 군정 전반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화순군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원 2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제언과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박상범 의원은 화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거점 도약을 위한 선제적 준비를 촉구했다.

박상범 의원은 “화순이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백신산업 특구에 구축된 우수한 연구기관과 전문인력이 있는 만큼 이를 반도체 소부장 및 연구개발(R·D)에 공동 활용 하자”며 연구개발과 소부장 분야에서 화순이 확실한 역할을 맡아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 “반도체 전담 조직을 구성해 맞춤형 산업단지와 기반 인프라를 조속히 준비해 줄 것”과 “우수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김지숙 의원은, 현 화순군의 과도한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부담문제를 지적하며, 무분별한 국도비 확보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향후 유지관리비와 군비 조달 여력을 고려한 재정건전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국·도비 보조사업과 대형 자체 사업을 전면 검토해 ‘계속 추진’, ‘규모·기간 조정’, ‘중단·정리 사업’으로 명확히 분류하고, 중단 사업의 경우 실제 집행액과 국·도비 반납액, 계약상 손실 등을 담은 ‘사업 정리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향후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시 사전 타당성 검토와 의회 사전보고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숙 의원은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보다 기존 사업들의 수행 가능 여부를 냉정히 구분해 ‘확보보다 책임, 시작보다 완성’이라는 문구가 민선 9기 화순군정의 새로운 재정 원칙이 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석봉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군정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성실히 업무 보고를 준비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업무 보고 과정에서 논의된 대안과 의견들이 군정에 반영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는 피서철인 만큼 야외 물놀이장과 계곡 등 피서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중심의 선제적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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