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광객 647만 명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올가을 8주간 매주 다른 축제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8-25 17:25:29
서울시, 9.6~10.25 매주 일요일 14~22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개최
▲ 메인 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5년 차를 맞으며 누적 관광객 647만여 명을 기록한 서울의 대표 축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올가을 8주 동안 매주 다른 축제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2022년 하반기 잠수교를 온전히 시민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2022년 하반기 52만 명, 2023년 200만 명, 2024년 150만 명, 2025년 128만 명, 2026년 상반기에는 11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8주간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함께 걷는 한강, 함께하는 우리”라는 콘셉트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여 개 푸드트럭이 모여 한국‧미국‧베트남‧인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로드부터 아르헨티나‧불가리아‧러시아 등의 우수 무용단을 포함한 6개국의 전통 공연, 반포대교 밑 잠수교라는 특별한 구조를 활용해 잠수교 천정에 수놓은 은하수 미디어아트까지. 8주 동안 매주 다른 테마의 축제가 잠수교를 채운다.

올가을 시즌에는 서울의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늦춘 14시부터 22시까지 진행한다.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일몰 후 아름다운 가을밤의 낭만까지 잠수교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하반기 축제는 2027년 하반기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앞두고 '차 없는 잠수교'라는 형태로 선보이는 마지막 시즌이다. 서울시는 전면 보행화 이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뚜벅뚜벅 축제'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한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 놀고, 즐기고, 함께하는 잠수교…물총놀이, 세계 각국 전통공연, 운동회 등'
9월에는 늦여름의 마지막 더위를 식혀줄 물총놀이부터 대학생 동아리들의 공연과 체험, 잠수교를 활기찬 놀이터로 변신시켜 줄 가을 운동회, 추석맞이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만나는 공연까지 놀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매주 색다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월 6일 ‘잠수교 워터워즈’ : 14시부터 17시까지 2회에 걸쳐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상류측)에서 총 800명이 참여하는 물총놀이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하며 신나는 물총놀이와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9월 13일 ‘뚜뚜게더 X 서울 동아리ON’ : 14시부터 20시까지 잠수교에서 대학생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선보이는 공연, 체험,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버스킹, 케이팝 댄스, 풍물 등 공연과 마술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의 서울 동아리ON(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9월 20일 ‘잠수교 가을 운동회’ : 14시부터 2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잠수교 일대에서 상반기에도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유쾌한 운동회가 개최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9월 27일 ‘달빛 한가위 한마당’ : 15시부터 18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상류측)에서 추석을 맞아 한국,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러시아, 파나마, 카자흐스탄 6개국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각국의 전통 의상과 민속 공연은 물론,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다.

해외 5개국의 공연단은 각 국가의 우수 무용단체로 선발되어 (사)대한무용협회가 제35회 전국무용제의 일환으로 초청하는 단체이다. 특히 파나마와 카자흐스탄의 전통 공연은 민속악기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각국의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10월 : 맛보고, 빛나고, 쉬어가는 가을밤…세계 각국 미식로드, 미디어아트, 요가 등'
10월에는 세계 각국의 맛을 만나는 특별한 미식 체험부터 잠수교의 밤을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아트,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운동 프로그램까지 맛과 빛, 쉼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이어진다.

10월 4일 ‘잠수교 미식로드’ : 단 하루 잠수교가 100여 개의 푸드트럭이 모이는 미식로드로 변신한다. 14시부터 22시까지 잠수교 남단부터 북단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 들어서며, 동시에 최대 8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취식 공간도 마련된다. 기존 푸드트럭 30대로 운영하는 ‘달빛식당’을 약 3배 확대한 규모로, 한강의 야경과 달빛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10월 11일 ‘달빛 잠수교’ : 19시부터 22시까지 잠수교와 반포대교의 교량 구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일몰 후 은하수를 형상화한 조명과 음악을 결합한 연출로 잠수교를 빛으로 물들이며 낭만적인 한강의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8일 ‘잠수교 리프레쉬 데이’ : 17시부터 20시까지 잠수교에서 요가, 스트레칭, 명상 등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10월 25(일)에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놀이터‧푸드트럭‧수공예품 상점‧DJ파티‧달빛무지개분수 등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대표 상설 프로그램도 잠수교 곳곳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반포한강공원 상류측 달빛광장과 잠수교 북단에서는 ▴5.2m 높이의 대형 에어 미끄럼틀 ‘뚜뚜 바운스’ ▴사람이 대형 집게가 되어 보는 놀이로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플라잉 캐처’ ▴잠수교 낙타봉을 활용한 볼링 체험 ‘낙타봉 볼링’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달빛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일몰 후에는 LED 놀이존을 운영해 야간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플라잉 캐처’는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나머지는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잠수교 중반부를 지나 높아지는 공간인 일명, 낙타봉의 남단 측에서는 누구나 도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낙타봉 캔버스’가, 낙타봉의 최상단에서는 서울‧한강을 상징하는 명소, 귀여운 동물 이미지를 배경으로 한 LED 포토존인 ‘달빛 갤러리’가 운영된다.

잠수교 남‧북단에서는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30개의 푸드트럭 ‘달빛 식당’이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동참한다.

잠수교 남단에서는 35개의 수공예품 상점인 ‘달빛상점’과 지역농가 직거래장터인 ‘서로장터’가, 잠수교 북단에서는 서울거리예술가들의 ‘구석구석라이브’가 매일 6회씩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또한‘달빛공방’에서는 썬캐처, 말랑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료로 진행한다. 한강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잠수교 곳곳에서‘달빛쉼터’를 상설로 운영하며, 이 중 텐트 형태의 ‘달빛 소풍 쉼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반포한강공원의 시그니처 콘텐츠가 된 ‘무소음DJ파티’도 열려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이자 한강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여줄 ‘달빛무지개분수’는 9월에는 매일 6회, 10월에는 매일 5회에 걸쳐 각 20분간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축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12시부터 24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잠수교 남단 회전 교차로 정상 운영, 버스 임시 우회 등)

인근 주요 교차로와 통제 지점 14개소에서는 하루 약 70명(주야간 각 35명)의 차량 통제 요원이 질서 유지,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안전과 동선 안내를 담당한다.

차량 통제와 한정된 반포한강공원 주차장을 고려해 축제기간에는 인근 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참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상세 내용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그동안 647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신 서울의 대표 한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동안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리며, 2027년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계기로 더욱 새로운 모습의 뚜벅뚜벅 축제를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강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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