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유성구의원,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22 17:35:14
▲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양명환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은, 22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 신계룡-신천안(구. 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호남권 대규모 반도체 단지 신설 등으로 국가 전력 수급 여건이 변화한 상황에서 기존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재검토하고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앙명환 의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전력 지산지소’ 원칙을 강조하며, 막대한 재정과 사회적 비용을 수반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변화된 전력 수급 환경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가 형식적인 의견수렴 절차의 완료를 이유로 주민들의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행정과 전력 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에 결의안에는 ▲호남 지역 반도체 및 미래산업 단지 조성 등 변화된 전력 수급 여건을 반영한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지중화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송전선로 관내 통과 추진 중단 ▲주민 수용성과 지역 자립을 최우선으로 하는 분산형 전력계통 수립 정책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끝으로 양명환 의원은 “전력 정책 환경이 현격히 달라졌고 주민들의 의사도 단호해졌다”라며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전력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의회는 제9대 의회에서도 해당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으며, 이번 결의안을 통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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