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과 공교육 신뢰 회복 방안 모색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22 17:35:13
울산교육청, 전체 학교운영위원장 대상 원탁토론회 열어
▲ 조용식 교육감이 22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장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전체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신뢰 회복, 학교운영위원장의 실천을 더하다’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교육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되짚고,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학교 현장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학부모 원탁토론회의 후속 행사로, 당시 학부모들이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선정한 교육 과제를 학교운영위원장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산교육청은 학부모 교육이 학교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려면 학교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촉진(퍼실리테이션) 전문기관 ‘퍼실리테이션 위드’ 백수정 대표의 진행으로 ‘생각 열기’와 ‘토론’ 두 단계로 운영됐다.

‘생각 열기’에서는 참석자들이 공교육 신뢰 회복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지난 학부모 토론회에서 선정한 교육 과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장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과제를 살펴봤다.

이어진 토론은 ‘실천’과 ‘지원’을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첫 번째 토론에서는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별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실천 과제를 모색했다.

두 번째 토론에서는 앞서 논의한 실천 방안이 학교 현장에서 자리 잡도록 교육청이 협력하고 지원할 방안을 다뤘다. 학교운영위원회와 교육청의 역할을 구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다른 학교 위원장들의 생각을 들으며 우리 학교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학교와 학부모를 잇는 소통의 다리로서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조용식 교육감은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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