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 개최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19 17:55:04
전문가 발제·핵심 주제 종합 토론,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 전략 논의
▲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포항시는 19일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2034년까지 국·도비와 민간자본 등 총 1조 3,500억 원을 투입해 영일만 관광특구 일원을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8회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회차별로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여해 포항의 해양관광 미래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이날 열린 제1차 포럼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과 함께해 온 포항의 바다를 시민 일상 속 해양레저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의 만족이 외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과 여성이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방침이다.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비전(마스터플랜)이 발표됐으며, 2부 발제에서는 ▲김경필 ㈜모라비안앤코 본부장의 ‘포항 해양관광 중심의 해양 웰니스 도시구조 전환 전략’ ▲권장욱 동서대학교 교수의 ‘포항 해양 웰니스관광의 고도화 방향과 실행과제’ 등 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진 3부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7인이 참여해 ‘왜, 지금 포항은 해양 웰니스인가?’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포항이 웰니스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포항형 해양 웰니스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전략 ▲산업·MICE·크루즈 등과 연계한 공간 및 시설 운영 방안 ▲공공성 확보 및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 4대 핵심 주제에 집중됐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기존 철강 및 신산업 육성과 함께 포항의 강점인 복합 도시형 해양 입지를 바탕으로 바다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포럼의 소중한 의견들을 마스터플랜에 충실히 반영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포항의 100년 미래를 견고히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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