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개관 앞둔 시설 운영 준비부터 벅스리움 확장까지 ‘현장 행보’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2 18:00:12
시설 운영계획 확인하고 주요 현안·발전방안 논의
▲ 교육복지위원회 현장방문_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9월 1일 관내 주요 교육·복지시설 세 곳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개관을 앞둔 (가칭)장곡청소년복합센터의 준비상황을 비롯해 청소년·청년 및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시설의 운영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장곡청소년복합센터와 시흥시곤충전시체험관(벅스리움),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부서별 사업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봤다.

먼저 장곡청소년복합센터에서는 11월 개관 및 시범운영을 앞둔 준비상황과 운영계획을 확인했다. 센터는 연면적 2,998㎡,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년 공유오피스·공유주방·상담실·청소년문화놀이터를 비롯해 댄스·밴드 연습실, 공연장, 미디어특화공간 등이 마련된다.

위원회는 공간별 활용계획과 프로그램 운영방향을 살펴봤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이 실제로 찾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이용자 중심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벅스리움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한정된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체험 콘텐츠의 지속적인 보완·확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흥시정연구원의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부배수장·벅스리움·옥구공원을 연계한 공간 활용 및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서는 장애 특성과 학습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학습상담 및 교육정보 제공 등 센터의 주요 기능을 확인했다.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센터는 11월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위원회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운영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인력 부족과 기부물품 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위원회는 센터가 지역사회의 나눔을 잇는 복지 거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과 물품 확보 등 운영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은수 교육복지위원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시흥시 최초의 청소년·청년 복합공간이고, 시흥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는 2027년 장애인평생교육법 시행을 앞둔 지역의 거점이 될 곳”이라며 “그만큼 두 시설 모두 문을 여는 첫날부터 제 기능을 해야 하고, 방문객의 60%가 외지에서 찾아오는 벅스리움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설 중장기 구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설을 짓는 일보다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운영 재원과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이 제때 갖춰지는지, 인력과 기부물품 확보가 관건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의 운영 여건까지 위원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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