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최완열 의원, 김천의 소나무를 지키는 길, 재발 방지에 있다.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7 18:35:12
제26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베어내기식 방제 한계… 소나무재선충병 '재발 방지 중심' 전환 촉구
▲ 김천시의회 최완열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최완열 의원은 17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천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발 방지 중심의 방제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감문면 피해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소나무마저 불과 1년 만에 고사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천시의 방제량이 2022년 약 3천200그루에서 2026년 약 2만8천700그루로 약 9배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피해목의 약 80.5%가 감문면·아포읍·개령면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감문·아포·개령과 도심 생활권의 집중관리지역 지정 ▲피해목 위치와 방제 이력의 통합 관리 ▲벌채목·잔가지의 완전한 처리와 훈증더미 사후관리 강화 ▲재발생률 중심의 방제 성과평가 ▲시민 신고 및 소나무류 이동 제한 홍보 확대 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방제 성과는 제거한 고사목의 수가 아니라 감염원과 매개충의 확산을 얼마나 차단하고 재발생을 얼마나 줄였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며 “정확한 예찰과 완전한 처리, 철저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방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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