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우대비 재해복구사업 막바지 점검 총력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23 18:40:32
박일웅 행정부지사, 23일 산청·합천 산불·산사태·땅밀림 복구사업 현장 방문
▲ 경남도, 호우대비 재해복구사업 막바지 점검 총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박일웅 행정부지사가 산청군과 합천군 일원의 산불·산사태·땅밀림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 추진상황과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산불과 산사태, 땅밀림 피해지의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 부지사는 복구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1,109개소 가운데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추가 피해 우려가 큰 12개소에 대한 복구사업을 우선 완료했다. 또한 주택 피해 우려지역 89개소에 대해서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등 우기 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산불·산사태·땅밀림 복구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 사업 등 주요 공정을 완료했으며, 남은 사업장에 대해서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와 시천면 천평리 일원을 방문해 복구공사가 완료된 지역의 복구시설 안정성과 우기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합천군 삼가면 송곡마을 땅밀림 피해지를 찾아 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선제적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막은 지역으로, 현재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도민의 일상회복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여 전년대비 5.6%p 높은 현재 86.6%의 준공율을 보이고 있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구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남은 사업장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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