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5회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개최...응급대응 역량은 도민 생명·안전 지키는 기본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26 18:50:17
시군 대표 민방위대원 143명, 응원단·참관단 등 220여 명 참여
▲ 제15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인사말하는 박완수 지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 박완수 지사는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응급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전 대응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이날 일반민방위대원과 여성민방위기동대원 등 시군 대표 선수 1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민방위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시군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군 관계자와 응원단, 참관단 등 22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기술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중요한 역량”이라며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것은 자신의 생명은 물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익힌 기술을 주변에도 널리 전파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민방위대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여성민방위대원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성민방위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듣고 필요한 부분은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방독면 착용(북한 핵·화학 위협 대응),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방독면 착용은 핵·화학 위협 상황에서의 자기보호 능력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는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39보병사단 화생방대대 소속 전문요원 2명과 경상남도 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 소속 소방관 11명 등 총 13명이 심판으로 참여했다. 방독면 착용 종목은 화생방 분야 전문 군 인력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종목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이 각각 심사를 맡아 참가자들의 기량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행사장에서는 각 시군 응원단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전을 펼쳐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선수와 응원단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방독면 착용 종목은 여성부 진주시와 일반부 거제시가, 심폐소생술 종목은 여성부 김해시와 일반부 하동군이 각각 우승했다. 환자 응급처치 종목에서는 여성부 진주시와 일반부 통영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분야별 최우수로 선정된 6개 팀에는 제51회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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