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지역-학교와 이음단 활동나눔회 열어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5-11-27 19:00:10
학생 성장 돕는 교육복지이음단 활동 성과 나눠
▲ 교육복지이음단원들이 27일 교육감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함께 활동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정명숙 학장, 지역 협력 기관, 교육복지이음단원과 이음학생, 학부모 등 165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총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학습, 정서, 돌봄, 예체능, 진로 영역에서 총 2,133회에 걸친 촘촘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맞춤형 지원에 성실히 참여한 이음단원 5명과 2025년 진로 탐색 체험 활동 지원 우수협력 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2022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김미정 단원은 “매주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곁에서 든든한 어른으로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표창 수여 후에는 우수 활동 사례가 이어졌다.

북구청과 협력해 지역 학생 지원까지 확대하고 있는 ‘아이티움’ 동아리 활동 소개를 비롯해, 시 낭송 전국대회에 진출한 단원의 이야기 등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사례가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창수 교육감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함께해 주신 이음단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성장을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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