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싱가포르·홍콩과 함께 AI 시대 아시아 개인정보 보호 협력 기반 강화한다

뉴스 / 최용달 기자 / 2026-06-15 19:05:08
개인정보위, 싱가포르 및 홍콩과 각각 개인정보 업무협약 체결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는 6월 15일 홍콩에서 ‘제65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협의체 포럼(‘APPA 포럼’)’을 계기로 싱가포르 및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각각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분야 아시아 지역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에이전틱 인공지능, 피지컬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신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각국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개인정보 이슈 대응을 위해 규범 정립 등 관련 논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같은 상황에서 역내 감독기구 간의 협력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프라이버시 이슈 공동 대응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국경없는 디지털 환경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과 스캠, 보이스피싱 등 개인정보의 악용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및 홍콩과 함께 개인정보 불법유통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도 크다. 이번 APPA 포럼에서 신규 출범하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워킹그룹* 활동도 이들 국가와 함께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지역 개인정보 보호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성숙한 국가와 신흥국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통해 글로벌 규범 리더로 도약하는 데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번 양해각서에는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관련 정책 및 모범 사례 공유, 조사·집행 관련 적절한 정보 교환 및 상호 지원 제공,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교육 및 협력 사업 개발 등과 같은 다양한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

개인정보위 송경희 위원장은 “싱가포르 및 홍콩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시대 아시아 지역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구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해 전세계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논의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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